posted by MDL 2020. 3. 7. 22:01

저는 며칠전 아르바이트 하다가 일하던 팀장님의 막말로 인해 심한

상처를 받고 현장에서 바로 내려오게 되었다.

쉽게 설명해서 일을 때려치웠던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 인생 힘들다! 뭐해 먹고 살지?"

사실 평생 일할 직업은 아니었지만 한가지 드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취업을 하게 되면 과연 나는 잘 할 수 있을까?

회사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점은 하는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사람과의 문제가 가장 힘든 것 같다.

이것을 일명 "인관관계"라고 하는데 참 세상에 쉽게 생각하기도 하고

가장 힘들게도 느껴지는게 인관관계인 것 같다.

인관관계?..... 우리는 항상 목표를 이르려면 좀 억을해도 참아야 하고

인내해야만 한다고 들으면서 살았다.

저도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에 가기위해 인내하며

살았고, 대학에 가서는 취업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참으며 살았으며,

앞으로 취업을 하게 되면 돈을 벌기 위해서 살아야 하며 나이들어 퇴직후에는

노후 걱정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인생 참 허무한 것 같다.

이렇게 인생을 살려고 세상에 일어나는 수많은 모든 것을 참고 견더내며

살아야만 하는가? 이 대답이 내가 요즘 자주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지금은 이전과 달리 누군가가 나에게 화가나게 하면

바로 표현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이전에는 막말을 들어도 참아야 했다면

지금은 바로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를 찾군한다.

그러다 보니 2개월째 아르바이트만 3번째 옮겨다니면서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이 더 편안것 같다. 사실 집으로 오면서 좀 후회하기도 했다.

좀 화가나도 참았을걸, 영원히 할 것도 아닌데 일주일만 더 참으면 내가 원한

것은 이룰 수 있었을텐데... 아~ 근데 이전같으면 일주일이 아니라 7개월

이라고 참았던 것을 지금은 하루 7시간을 못 견딜 것 같다. 이젠 더이상

자신을 끄지람하면서 살고 싶지 않고 자신에게 좀 관대해지고 싶어진다.

왜나하면 인생은 한번 뿐이고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이다.

길지도 않은 인생을 억느르면서 살기엔 너무 불행하게 느껴진다.

저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또 다른 일터로 출근하게 된다.

또 얼마나 할 수 있을지ㅎㅎ 

하지면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인생 뭐 있나 하루하루 줄겁게 사는것이 인생이지!

 

오늘은 여기까지 잠시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다음은 또 제가 어떤 생각을 할지........